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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수미, 마광수 교수 빈소에서 자해 소동

사랑방지기 0 1,864 2017.09.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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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로 출연한 원로배우 김수미(68)씨가 고(故)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 빈소에서 자해 소동을 벌였다.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마련된 마 교수 빈소에 술에 취한 채 찾아왔다. 김씨는 커터칼을 갖고 빈소를 찾아 “글을 이상하게 썼다고 감옥에 보내고, 교수들이 왕따 시켜서 억울하게 이렇게 만든 것 아니냐”면서 “나도 죽을 것”이라고 소리쳤다. 김씨는 병원으로 오는 택시 안에서도 “마광수가 내 친구인데 너무 슬프다. 나도 죽어버리겠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친구를 잃은 슬픔에, 억울하게 대접받았던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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