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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잡스'로 불리던 홈즈, 결국 사기꾼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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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14일(현지시간) '대규모 사기' 혐의로 기소당한 테라노스의 엘리자베스 홈즈 CEO(최고경영자). /AFPBBNews=뉴스1

'여자 스티브 잡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등으로 불리던 엘리자베스 홈즈. 기존 의학 상식을 뒤집는 획기적인 질병 진단방식을 내세운 테라노스를 설립한 그녀가 결국 '공식 사기꾼'으로 전락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라노스와 CEO인 홈즈, 전 대표이사였던 서니 발와니를 '대규모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SEC는 공소장에서 테라노스가 7억달러(약 745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를 속이기 위해 거짓되고 왜곡된 정보를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4년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으로 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는데, 실제로는 10만달러 수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스티븐 페이킨 SEC 조사집행국장은 "투자자들은 회사와 경영진으로부터 완전한 진실과 정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번 사례는 비상장 기업이나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혹은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기업이라고 해서 연방증권법 적용의 예외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하. 이렇게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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