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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美항모, 수리비로 1300억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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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지난해 7월 진행된 제럴드 포드(CVN-78) 미군 핵항공모함 취역식. <자료사진>? News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군함 USS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이 수리비로 1억2000만달러(1300억원)을 더 쓰게 됐다고 1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 1월 손상된 추진체 부품을 교체하고 갑판으로 짐을 옮기는 승강기를 수리하기 위해 의회에 비용 상한을 올려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조정이 적용된다면 제럴드 포드함에 들어간 총 비용은 130억2700만달러(14조561억원)로 늘어난다.

미 의회는 지난 2007년 도입 예산을 편성하며 항모 건조 비용으로 105억달러(11조3200억원)를 상한선으로 책정했지만 10년간 비용이 계속해서 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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