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명품 쏟아진 말레이 전 총리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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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이 18일 나집 라작 전 총리 소유의 주택에서 압수한 물품들을 쇼핑카트로 실어나르고 있다. 쿠알라룸푸르=EPA연합뉴스

말레이시아 경찰이 나집 라작 전 총리 자택에 대해 펼친 압수수색에서 명품가방 현금, 보석, 시계 등 귀중품이 무더기로 나왔다.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MACC)는 재임 당시 대규모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나집 전 총리를 내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스트레이츠타임즈 등에 따르면 말레이 경찰은 17 밤부터 총리 집무실, 나집 전 총리와 연관된 고급 주택 등 모두 6곳을 수색했다. 아마르 싱 상업범죄수사국장은 18일 오전 수색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압수수색을 한 주택들은 ‘탄 스리(Tan Sri)’가 소유한 것”라고 말했다. 탄 스리는 이름 앞에 붙는 말레이시아 작위로, 비왕족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나집 라작 전 총리도 탄 스리 작위를 갖고 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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