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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든든한 지원군' 폭스뉴스조차 "CNN 지지한다"

CNN, 트럼프 상대 소송 제기 "언론 자유 침해"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CNN 짐 아코스타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불렸던 폭스뉴스가 대통령의 앙숙인 CNN의 편을 들어 주목받고 있다.

제이 월리스 폭스뉴스 사장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이름으로 낸 성명에서 “폭스뉴스는 백악관 출입기자의 출입증을 되찾기 위해 법적으로 노력하는 CNN을 지원한다”며 “백악관이 기자들에 대한 기밀 취재 허가증을 무기로 삼아서는 안된다(shold never be weaponized)”라고 밝혔다. 월리스 사장은 폭스뉴스도 다른 언론사와 함께 워싱턴DC 지방법원에 CNN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낼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친한 친구가 적의 손을 들어준 상황이네요. 과연 트씨 아저씨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1 Comments
사랑방지기 2018.11.16 15:13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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