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는 파키스탄 소형 발전기 시장

- 파키스탄 전력 총 생산량의 48%는 일반 가정에 의해 소비 -

- 잦은 단전 등 전력 공급 불안정 문제로 꾸준한 소형 발전기 수요 발생 -

- 무상 A/S 및 부품 교체 등 공격적 마케팅을 내세운 시장 진입 전략도 고려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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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전력 생산 및 소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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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일반 가정의 전기 수요는 전체의 48%로 가장 높은 비중 차지

??? - 파키스탄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 산하 탄화수소개발연구소(Hydrocarbon Development Institute of Pakistan, HDIP)에 따르면 2018/19 회계연도 기준 파키스탄 총 전력 생산량은 87,324 GWh로 전년 동기 85,552 GWh 대비 약 2.1% 증가한 수치를 나타냄.

??? - HDIP는 이를 발전 설비 확충에 따른 생산 능력 증가로 설명하고 있으며, HDIP 자료에 따르면 생산 능력은 2017/18 회계연도 33,433 MW에서 2018/19 회계연도 34,282 MW2.5% 증가함.

??? - 파키스탄 Economic Survey에 따르면 2018/19 회계연도 기준 전력 소비 주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일반 가정으로, 전체 전력의 48%를 소비하고 있음.

??? - 이어서 산업 부문 전력 소비량은 27%, 농업 부문이 9%, 일반 상업 부문이 8%, 기타 8%1위를 차지하는 일반 가정 소비량과 큰 격차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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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소형 발전기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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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일반 가정, 병원?등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 발생

??? - Enpower Pakistan 사에 따르면 열악한 파키스탄의 전력 공급 인프라로 인해 대도시 중심가를 제외한 지역의 경우 일반으로 일 평균 약 3~9시간의 주기적인 단전을 겪고 있음.?

??? - 특히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상가, 병원 등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출력이 75kVA(킬로볼트암페어) 이하인 소형 발전기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며, 일반 가정용 발전기는 약 10kVA 이하 출력의 모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

??? - RA Engineering 사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발전기 자체 생산이 불가하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파키스탄 전체 소형 발전기 시장 규모는 약 2,000만 달러로 추정됨.

??? - 현지로 수입되는 발전기는 모두 CBU(Completely Build-up)로 거래되어 완제품이 들어오고 있으며, 부품을 수입해서 현지에서 조립(CKD)할 수 있는 시설은 갖추어져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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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내 유통 중인 소형 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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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한국)

Loncin (중국)

Kohler (영국)

자료: Enpower Paki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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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파키스탄 정부의 수입 억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소형 발전기 수입 규모는 26.8% 증가

??? - 2018/19 기준 공식적으로 집계된 파키스탄의 소형 발전기 수입 규모는 약 901만 달러로, IMF?구제금융에 따른 수입 억제 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한 수치를 나타냄.

??? - 2018/19 회계연도 기준 중국산 제품이 약 454만 달러로 50.32%의 수입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음. ?

??? - 그 뒤를 이어 UAE(254만 달러, 28.16%), EU(49만 달러, 5.41%), 일본(46만 달러, 5.10%) 등의 국가들이 주요 수입 대상국으로 분류되나 규모 면에서 1위와의 격차는 매우 큰 편임.

?? ?- 현지에서 현대와 같은 브랜드는 가정용 및 산업용 발전기 등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으나, Enpower Pakistan 사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들은 주로 중국, 두바이 등으로부터 수입되므로 공식 통계상 한국 시장 점유율이 1%대 미만으로 나타남.

??? - 현지 바이어 RA Engineering 사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주로 가솔린 발전기를 사용하므로, 일부 수입상은 디젤 발전기를 구입하여 두바이에서 가솔린 발전기로 변경하는 작업을 거치고 있음. 이 과정에서 통계 수치상 대?아랍에미리트 수입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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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소형 발전 수입 동향

(단위: 달러, %)

순위

수입 대상국

2017/2018

2018/2019

수입규모

증감률

점유율

1

중국

3,248,117

4,535,400

39.6

50.3

2

아랍에미리트

670,825

2,538,393

278.4

28.1

3

EU

996,700

488,022

-51.0

5.4

4

일본

677,250

459,341

-32.2

5.1

5

인도네시아

147,842

240,652

62.8

2.7

6

영국

596,083

218,252

-63.4

2.4

7

터키

182,017

202,637

11.3

2.3

8

이탈리아

181,867

129,319

-28.9

1.4

9

베트남

44,483

83,496

87.7

0.9

-

한국

6,483

-

-

-

-

기타

355,325

117,193

-67.0

1.3

7,106,992

9,012,704

26.8

100.0

자료원: State Bank of Pakistan

: HS Code 8502.1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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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진출 주요 브랜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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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무상 A/S, 부품교체 등을 내세운 공격적인 마케팅 시행

??? - 현지 진출한 브랜드로는 Hyundai(한국), Loncin(중국), Kohler(영국) 등이 있으며, Enpower Pakistan사에 따르면 중국산의 경우 가격은 매우 저렴하나 품질 보증기간 부재, 부품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음.

??? - 최근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유럽 브랜드들은 일정 기간 무상 A/S, 부품 무상 교체 등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행 중

??? - 소형 발전기(HSCODE 8502.11) 현지 관세율은 20% 수준으로 RA Engineering 등 인터뷰에 응한 바이어에 따르면 일부 수입상은 아프가니스탄 국경 등을 통해 밀수를 감행하기도 하여, 공식 통계치로 나타난 수입 시장 점유율과 현지에서 체감하는 시장 점유율은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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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소형 발전기 시장 주요 브랜드

(단위: kVA, 달러)

브랜드

국가

용량

가격

Hyundai

한국

2.0

300~350

Loncin

중국

3.1

250~300

Kohler

영국

5.0

600~700

Perkins

독일

2.5

400~450

Yamaha

일본

2.3

350~400

자료: KOTRA 카라치무역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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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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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업체명: Enpower Pakistan / 담당자: Mr. Muhammad Saleem (Sales Engineer)

??? - Enpower Pakistan 사는 라호르에 위치한 발전기 수입 및 유통 업체로, 독일Perkins 등 유명 브랜드의 현지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음.

??? - Mr. Muhammad Saleem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단전이 잦은 만큼 일반 가정에서 발전기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고, 따라서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가능하도록 A/S, 부품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 - 특히 유럽산 브랜드는 품질뿐만이 아니라 안정적인 A/S 서비스로 인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뢰도가 매우 높은 편임.

??? - 그러나 500~1,000 달러에 달하는 발전기 가격은 중산층 이하 가구에게 부담이 큰 편이므로, 많은 가정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및 중고 발전기를 사용해온 상황

??? - 파키스탄 전력 생산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대도시 외곽으로만 나가도 아직까지 전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모습이 보여 당분간 소형 발전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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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업체명: RA Engineering / 담당자: Mr. Shah Nawaz (Director)

??? - RA Engineering 사는 라호르에 위치한 발전기 수입 및 유통 업체로, 중국 등으로부터 발전기를 수입하고 있으며 제품 수리 서비스 등도 제공함.

??? - 현재 정부 주도로 수력 및 화력발전소 등 전력 공급 시설이 꾸준히 건설되고 있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한 시설 가동률 저하, 송배전 과정에서의 손실률 등의 문제로 인해 아직까지 원활한 전력 공급은 어려운 상황

??? - 중국과 CPFTA 2단계가 발효되었으나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형 발전기(HSCODE 8502.11 기준)의 대중국 관세는 16%, 일반 관세인 20%와 큰 차이가 없음. 따라서 한국 기업 입장에서 관세로 인한 시장 진입 불이익은 크지 않은 상황

??? - 파키스탄에서 생산되는 전력 중 일반 가정이 사용하는 비중은 과거 5년간 약 5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으며, 최근 산업 부문의 전기 소비량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산업용 대형 발전기 수요 변화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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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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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현지 전문 에이전트 발굴을 통한 유통망, A/S 지원 기반 확보

??? - 파키스탄 소형 발전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단순 수입 및 유통뿐만 아니라 A/S 까지도 지원 가능한 전문적인 에이전트 선정이 필요함. 따라서 신뢰할만한 현지 에이전트를 발굴하는 것이 급선무임.

??? - KOTRA 카라치 무역관에서 파악한 주요 에이전트 후보 업체는 무역관으로 개별 문의 시 안내가 가능함.

??? - 또한 지사화 사업 등 카라치 무역관 지원 사업을 활용 시 시장조사, 에이전트 발굴, 경쟁사 조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파키스탄 시장 진출 희망 시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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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무상 A/S, 부품교체 등을 내세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검토 필요

??? - 작년 IMF 구제금융 협상 타결 이후 지속되어온 파키스탄 정부의 수입 억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소형 발전기 수입 규모는 2018/19 회계연도 기준 26.8% 증가하는 등 꾸준한 수요 존재

??? - 잦은 단전 등 불안정한 전력 공급으로 현지 가정, 병원 등 주요 시설의 발전기 사용률은 매우 높은 편이며, 그에 따라 고장, 부품 노후화 등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

??? - 최근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유럽 브랜드 등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무상 A/S기간, 무상 부품교체 기간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 중

??? - 파키스탄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 기업의 경우에도 현지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이와 유사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방안 적극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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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Pakistan Ministry of Finance, Pakistan Ministry of Energy, Hydrocarbon Development Institute of Pakistan, State Bank of Pakistan, Pakistan Federal Board of Revenue, Enpower Pakistan, RA Engineering, Business Recorder, Tribune, KOTRA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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