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경제학의 배신 The Value of Nothing

경제학의 배신

경제학의 배신 The Value of Nothing

라즈 파텔 지음, 제현주 옮김, 우석훈 해제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시장경제의 위기로 인해 돌파구를 찾기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세계 금융을 주무르는 금융 자본가들의 도덕적인 해이가 심각했고 그 와중에 2008년 금융 위기까지 촉발했다. 소위 서민들은 벌어도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는 경제 사회 구조가 형성되었고 생활은 더욱 피폐해졌다. 저자는 작금의 자본주의를 냉철하게 비판하고 진정 인간이 나아가야할 바를 설파했다.

일단 저자는 금융과 경제를 이끄는 리더들이 판단을 잘못했다고 보았다. 그 판단의 근거는 GM과 AIG의 파산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경제와 경제학이 특정 계층이나 인물에게 부를 집중하는게 아니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이 책의 한글 제목이 "배신"인 걸로 보면 경제학이 그 믿음을 저버린 거라고 본 것 같다. 물론 영어 제목은 "The Value of Nothing"으로 이 역시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아직까지는 경제학이 배신한 듯 하다. 그런데 이게 5년, 10년 뒤에도 이렇게 될지는 의문이다. 그 사이에 뭔가 변화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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