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이코노믹 갱스터

이코노믹 갱스터

이코노믹 갱스터

레이먼드 피스먼, 에드워드 미구엘 지음, 이순희 옮김, 비즈니스맵


"갱스터"는 우리말로 하면 "조직 폭력배" 정도 될 것이다. "이코노믹 갱스터"는 마치 조직 폭력배처럼 일반인과 정부의 재산을 갈취해가는 무리들을 일컫는다. 두 저자는 그렇게도 국제 원조가 많은데 여전히 빈국은 그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 분개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코노믹 갱스터"를 제거하고 빈국을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차원에서 이 책을 썼다.

부국들의 원조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개발 도상국들도 이제는 가난한 국가들을 돕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아시아 일부 지역, 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는데, 그 원인은 내전도 있지만 내전 이전에 발생한 자연 재해가 가장 크다고 할 것이다. 특히 아프리카의 경우 남쪽부터 북쪽에 이르기까지 가뭄으로 인해서 피폐해진 자연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 결국 반란군에 가담하게 되고 그래서 내전으로 치닫는 경우가 많다. 그런 지역일수록 정상적인 경제활동보다는 비정상적인 탈취 행위가 자행된다. 게다가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서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도 하니, 이들이 바로 그러한 "이코노믹 갱스터"들이다. 

저자들은 빈국들의 상황에 분노를 하긴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내부의 정치적인 변화까지 이끌어 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물론 저자들이 인용한 "콜롬비아 보고타 시" 사례처럼 현명한 방법이 있을 법도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언제든 무슨 일을 할지 모르니 내전이 완전히 없어질 날은 요원할 것이다. 저자들도 인정했지만, 먹고 사는 문제는 인간에게 매우 중요하다. 먹고 사는 문제는 자연 조건에 항상 좌우되는데 아직 자연 환경을 우리 마음대로 하지 못하니 조금이라도 가뭄이 들거나 홍수가 들면 먹을게 없어서 민심이 흉흉하여 싸움이 나기 마련일 것이다. 그러니 항상 식량을 비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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