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1434

1434: 중국의 정화 대함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불을 지피다


1434

개빈 멘지스 지음, 박수철 옮김, 21세기북스

1421을 쓴 개빈 멘지스가 중간 결과를 내 놨다고 할 것이다. 1421.tv 라는 사이트를 만들어서, 서구 편향적인 신대륙 발견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더 많은 증거와 자료들을 이 책에 담았다.

명나라 영락제 시절, 환관이었던 정화는 대함대를 이끌고 동남아를 순회하였다. 그런데 우리가 몰랐던 사실은 정화가 "동남아만" 순례한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를 돌아 유럽을 갔으며 심지어 아메리카 대륙도 돌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1492년 크리스토퍼 콜롬부스가 항해를 할때 이미 지도를 들고 갔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1434년은 정화가 세계일주를 한 다음에 중국 문명이 유럽에 전파되어 "르네상스"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즉, 기존 르네상스설은 도시국가가 많은 이탈리아 지방이 이슬람 문명과 교류를 하여 그 영향으로 인간 중심을 외쳤다는 것인데, 이 책에 따르면 중국에서 온 자료들로 인해서 유럽이 되살아 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의 원조 기술과 유럽의 복사 기술을 비교하면서 보여주었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역시 독창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중국의 영향을 받는 누군가의 기술을 발전시켰다고 주장했다. 

흥미롭다. 더 연구하여 주류가 될 수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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