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전쟁술 Art of war

전쟁술 Art of war 

앙투안 앙리 조미니 지음, 이내주 옮김, 지식을만드는지식 

오나라에 손무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조미니가 있었다? 다작도 하고 또 현장도 다녔던 조미니가 낸 "전쟁술"이다. 이 책은 이른바 "병법서"가 된다. 보통 병법서라고 하면 "비법"을 담고 있어 남들에게 보여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걸 본다고 해도 따라할 수 없고 또 따라한다 해도 상황에 맞게 적용시켜야 하기에 공개된다 해도 대응하기 힘들다. 

어쨌건, "비법을 담은 책"으로서 전쟁술은 지극히 평범하다. 상황과 분위기에 맞게 전투를 이끌어 가야 하는데, 손무와 다른 점은 "국가 통치"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는 해당 직무에만 충실하기 때문인가? 

무공 비법을 보면 기술 몇 개 언급한 다음에 가장 중요한 말을 써 놓는다. "익숙해 질때까지 계속해서 연습한다" 무척 단순하면서도 별 내용이 아닌 것 같은데 절대로 전수할 수 없는 영역이 바로 저것이다. "익숙할때"를 전수할 수 없기 때문에 어려운 것 아닐까. 이 책도 마찬가지다. 그리 두텁지도 아니하고 그렇다고 읽었을때 무릎을 탁 치면서 "아 이것이야!"라고 할 내용이 없다. 이런 책은 스승을 두고 배워야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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