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1987 (2017) 1987 : When the Day Comes

1987 (2017) 1987 : When the Day Comes

평점9.5/10

드라마  한국

2017.12.27 개봉

129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장준환

(주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1987 




비록 도둑맞긴 했지만 1987년은 1960년 4.19 의거와 같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해이다. 박정희 군부 독재가 부하가 쏜 총에 절단났는데, 12.12 군부 쿠데타로 탄생한 전두환 정권도 역시나 군부 독재를 이어갔다. 


1987 




전쟁 상황도 아닌 상태에서 군부 독재는 민주화 욕구를 감당할 수가 없었다. 뻔히 알 수 있는 현실을 왜곡하고 감추었던 정권은 1987년 연초에 박종철 열사 고문 치사 사건을 통해서 크게 터져 나왔다. 



1987 



1970년대의 민주화 운동과 1980년대의 민주화 운동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영화 속에서는 "1988년 올림픽"을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 정권이 국민들의 눈을 스포츠로 돌릴려고 시도한 올림픽 유치가 오히려 정권에 독이 되었다. 큰 행사를 준비하면서 한국의 현실을 알게 되어 국민들의 열망을 막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1970년대 민주화 운동이 1980년대에 열매를 맺는 계기가 바로 저런 외부 요인에 따른 내부적 변화일 것이다.




1987 



이 영화에서 주연들은 가해자면서 동시에 피해자들이다. 문성근씨가 연기한 안기부장을 제외하고 자기 신념에 따라서 나라를 위해 일한 박처장의 경우 박해를 피해 남한으로 내려온 월남민이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가족이 학살을 당했고 복수하겠다는 열망 하나로 살아 온 사람이다. 이 영화만으로 볼때는 매우 악인이지만 우리 한국 현대사가 낳은 피해자인 것이다. 



이 영화를 볼때 "가해자-피해자" 구도로 보면 악인과 선인으로 구분해야 할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권력의 정점에서 권력을 휘두른자는 악인이다. 권력의 개라고 욕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비난만 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 과정은 결과만 놓고 보면 답이 명확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는 결정이 쉽지 않다. 





Comments

식탐자 2018.06.16 11:28
강동원 ㅠㅠ 눙물이
사랑방지기 2018.06.28 14:40
동원이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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