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데이 오브 더 데드 (2007)

데이 오브 더 데드 (2007) 
감독 : 스티브 마이너 
출연 : 미나 수바리, 마이클 웰치, 크리스타 캠벨, 닉 캐논, 팻 킬베인 
개봉정보 : 미국 | 공포 | R (제작국가) | 87분 

데이 오브 더 데드


한번 죽었던 사람이 되돌아 오면 어떻까? 아니, 죽은 채로 되돌아 오면 어떨까. 끔찍하다. 60억 인류가 일부는 죽어줘야 다시 태어나는게 의미가 있는데, 순환이 붕괴되면 지구는 과연 그대로 유지가 될 것인가. 

카리브해 연안의 부두교에서는 죽은 사람을 살리는게 아니라 움직이게 하는 주술이 있다고 했다. 그것이 "좀비(Zombie, Battalion)"라는 건데, 조지 로메로가 시리즈로 만들어서 B급 영화로 대박을 쳤다. 배가 닿는 부두에서 행했다는 의미가 아닌데도 아프리카에서 건너간 흑인이 카리브 연안의 토착 신앙과 결속하여 미국에 상륙하더니, 21세기가 된 지금은 끈질긴 추종자들을 낳아서 작금에 이르고 있다. (부두교에서 주술로 죽은 사람을 부린다면 동양에서는 아마도 "강시"가 있지 않을까 싶다. 강시도 종류에 따라 여러 형태가 있는데, 자세한 것은 "영환선생" 시리즈를 참조하라.) 

부두교에서는 무슨 약을 먹여서 반죽음 상태로 만드는데, 아무래도 "전염"이라는 형태가 끼면 공포가 한층 더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여 매 좀비영화에서는 "감염"이 필수 요소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이 영화도 기존 좀비의 틀에서 시작은 했으나 공기를 통한 오염을 하나 더 추가하였으니, 초기작에서 잘 짜 놓은 틀을 바탕으로 즐기기만 하면 될 것이다. 

데이 오브 더 데드

좀비 영화에 어디 스토리가 따로 필요하겠던가. 그저 좀비 영화는 내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긴밀한 상상력을 제공해 준다면 최고 아니겠던가. 게다가 좀비에게 항상 쫓기면서도 좀비를 퇴치할 방법을 찾는 주인공들은 관객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요소이다. 

데이 오브 더 데드

나름 깜찍한 여주인공이 영화를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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