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ANC 지도부 "주마 48시간내 사임하라"

정진탄 기자 입력 2018. 2. 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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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지도부는 12일(현지시간) 제이콥 주마 대통령에게 48시간 내에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시릴 라마포사 부통령 겸 ANC 신임대표는 이날 이 같은 결정을 주마 대통령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2009년 대통령직에 오른 주마는 8년간 불신임 투표에서 매번 살아남아 '불사조'로 불렸다.

주마 대통령은 ANC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사임을 압박한 지난 4일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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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지도부는 12일(현지시간) 제이콥 주마 대통령에게 48시간 내에 퇴진할 것을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시릴 라마포사 부통령 겸 ANC 신임대표는 이날 이 같은 결정을 주마 대통령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2009년 대통령직에 오른 주마는 8년간 불신임 투표에서 매번 살아남아 '불사조'로 불렸다.

임기 내내 부패 스캔들로 논란을 빚었고, 지난해에는 전 부인인 은코사자나 들라미니-주마를 후계자로 선택하면서 당내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주마 대통령은 ANC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사임을 압박한 지난 4일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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