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책 소개] 1984

1984


현재를 장악하는 자가 과거를, 과거를 장악하는 자가 미래를 장악한다

21세기 첨단기술 산업혁명시대에도 유효한 조지 오웰의 섬뜩한 경고!

 

개인의 자유, 사고, 감정, 존엄성,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철저하게 박탈, 통제하고 기억, 지식, 역사에 대한 완벽한 조작과 파괴를 일삼는 극단적 전체주의 사회 오세아니아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의 무기력한 저항과 무자비한 소멸을 보여줌으로써 20세기의 본질과 21세기 미래사회의 악몽을 가장 극명하게 담아낸 디스토피아 문학의 걸작!

 

20세기 초 근현대세계를 휩쓸던 거대한 힘인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절감한 조지 오웰은, 이를 경고하는 것이 작가로서 자신의 소명이자 진정한 사회주의자의 책무라고 믿게 되었다. 이러한 소명 의식이 가장 뚜렷하게 발휘된 작품이 1984이다. 외딴섬 오지에서 지병을 앓으며 혼신의 힘으로 생애 마지막 작가정신을 쏟아부은 그의 마지막 소설인 이 작품은 전 세계 65여 개국 언어로 옮겨져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끊임없이 읽히고 여실히 현실세계와 맞닿아 있는 진정한 의미의 클래식이다.

 

빅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1984는 폭력적 혁명은 실패할 수밖에 없으며 좌우익을 가리지 않고 전체주의 사회가 도래하면 시민의 자유를 빼앗는 최악의 악몽 같은 사회가 현실이 될 수도 있음을 경고한 작품이다. 작품 속 배경인 오세아니아는 유라시아, 이스트아시아와 함께 세계를 삼분하고 있는 빅브라더로 상징되는 당에 의해 모든 것이 통제되는 초거대국가이다. 오세아니아에서는 빅브라더라는 절대권력의 독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대형 텔레스크린, 마이크 장치, 헬리콥터, 가족 내부고발자, 사상경찰 들을 통해 개개인을 현미경 들여다보듯 감시하며 사람들은 그런 삶에 익숙해져 살아간다. 빅브라더는 개인의 영혼을 무자비하게 짓밟으며 인간 사회를 완벽히 통제하려는 것이다.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누구나 빅브라더를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로 기억하는데, 이 캐릭터는 스탈린을 모델로 한 것이다. 전체주의가 정말로 잔인한 것은 더 이상 대항 능력이 없는 선량한사람의 영혼까지 세뇌시켜 등 뒤에서 철저히 말살한다는 것이다.

1984가 전망하는 끔찍하게 암울한 전체주의 사회는 역사적 사실과는 일치하지 않으며 미래 예측이 빗나갔는데도 이 작품이 여전히 매력적인 것은 권력과 인간성이라는 영구불변의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발표된 지 70여 년이 흘렀지만 권력이 스스로 독재화하는 경향을 경고하는 경고등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찰스 디킨스-버나드 쇼-H. G. 웰스의 전통을 잇는 위대한 고발 소설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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