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컴백 무산 위기? 믿음 배신한 결과 [종합]](http://onimg.nate.com/orgImg/st/2018/11/22/st_1542845704612_710285_0.jpg)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유승준의 국내 컴백이 난항을 겪고 있다. 유승준은 21일 자신의 웨이보에 선공개 곡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앨범 재킷과 '11.22.18'이란 발매일을 공개하며 국내 컴백을 암시했다. 이는 2007년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11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가요계에 따르면 유승준은 최근 5곡 정도가 수록된 미니 앨범을 준비해 왔으며 미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도 이미 마친 걸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2일 '어나더 데이'를 선공개한 후 12월 5일 정식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 소식을 접한 여론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며 유승준의 컴백을 비난했다. 앞서 유승준은 1997년 데뷔와 함께 스타덤에 올랐지만, 군 입대 의지를 밝혔던 것과 달리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더불어 유승준은 병무청의 국내소환 요청을 거부했고 이에 입국 금지 명령을 받은 지 17년째다. 이후 유승준은 한국 땅을 밟고 싶다며 여러모로 방안을 꾀하고 있지만, 이미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되돌리기란 쉽지 않았다. 냉담한 여론에 결국 음반사는 유승준의 새 앨범 유통을 포기했다. 또 다른 유통사의 경우에는 접촉을 한 건 맞지만 받아들이지 않기로 이미 결정을 내렸다며 선을 그었다. 유승준 역시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유튜브에 게재됐던 '어나더 데이' 티저 영상 또한 삭제됐다. 유승준은 '어나더 데이'를 통해 과거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한 후회와 반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냉담한 대중들의 벽과 이에 따른 유통사들의 난색이 이어지고 있는 한 유승준의 복귀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믿음을 배신한 선택이 낳은 결과인 만큼 유승준의 국내 복귀 무산은 스스로 발등을 찍은 셈이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
유승준, 컴백 무산 위기? 믿음 배신한 결과 [종합]
스포츠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8-11-22 08:02 최종수정 2018-11-22 09:15
유승준, 국내 음원 발매 취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