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치얼업' 백지원, 또 바뀐 천의 얼굴

박아름 2022. 10. 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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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활약했던 백지원이 '치얼업'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올해 '안나' '내 이름은 우영우' '어쩌다 전원일기'까지 거침없는 행보로 매 작품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백지원, 최근 2022 APAN Star Awards에서 여자 연기상 수상과 함께 그녀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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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활약했던 백지원이 '치얼업'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극본 차해원/연출 한태섭)에서는 대학생이 된 도해이(한지현 분)가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에 입성, 그 안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설렘 가득한 첫 시작의 순간들이 그려졌다.

극 중 백지원은 조건만 보고 한 결혼 생활로 공허함을 느끼며 아들 진선호(김현진 분)와 알코올에 의존하는 인물 황진희 역으로 분했다. 갖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은 성격 탓에 아들 또한 금이야 옥이야 하며 남부럽지 않게 키워냈다. 그래서인지 온갖 애정을 쏟아내며 아들 바라기 면모를 보인다.

이번 작품에서도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백지원은 부잣집 사모님다운 우아한 분위기로 등장, 선호의 영양제를 손수 챙겨주는가 하면 대학생이 된 아들을 향한 애정표현에도 거침이 없는 귀여운 치맛바람을 선보였다. 그런 선호 또한 애교스럽게 진희를 대하며 사랑스러운 모자 케미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선호가 자리를 뜨자 이내 소파 아래 숨겨두었던 위스키를 꺼내던 진희는 도우미 아줌마에게 들키고 마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왔지만 어딘지 모를 외로움과 쓸쓸함에 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진희의 속사정을 짐작게 했다.

올해 ‘안나’ ‘내 이름은 우영우’ ‘어쩌다 전원일기’까지 거침없는 행보로 매 작품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백지원, 최근 2022 APAN Star Awards에서 여자 연기상 수상과 함께 그녀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해냈다. (사진=SBS ‘치얼업’ 캡쳐)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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