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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어트랙트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외주 프로듀싱한 더기버스 안성일의 저작권료를 가압류했다.

25일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어트랙트가 제기한 더기버스 안성일의 저작권료 채권가압류에 대한 법원의 승인결정이 났다"라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이 어트랙트 용역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발견했다"라며 "이에 어트랙트가 총 횡령금액에 대한 1차로 제기한 일부금액에 대해 저작권료 가압류를 신청했는데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졌다"라고 했다.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피프티 피프티의 데뷔 앨범 '더 피프티', '더 비기닝: 큐피드'에 대한 저작권료는 지급이 중지된 상태로, 또 다시 가압류가 받아들여졌다.

어트랙트는 "추가로 발견된 더기버스 안성일 측의 횡령ㆍ배임건에 대하여 향후 추가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을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의 배후로 지목한 바 있다. 현재 민, 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어트랙트는 현재 피프티 피프티 후속 걸그룹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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