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파트2 드디어!… 남궁민·안은진, 애절한 운명

김유림 기자 2023. 10. 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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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파트2로 돌아온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연인' 파트1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을 12.2%를 기록하며 금토 드라마 왕좌에 올랐다.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애절한 사랑을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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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파트2에서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의 운명이 소용돌이친다. /사진=MBC 제공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파트2로 돌아온다.

지난 8월 첫 방송된 '연인' 파트1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을 12.2%를 기록하며 금토 드라마 왕좌에 올랐다.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애절한 사랑을 풀어냈다.

파트1 막판 이장현은 유길채와의 안타까운 이별 후, 도주하는 조선 포로들을 사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포로들을 사냥하는 무리를 방해하는 이장현의 모습, 그런 이장현과 얽히는 새로운 인물 파란 복면 각화(이청아 분)의 등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13일 방송되는 11회와 14일 방송되는 12회는 90분 확대 편성이 결정돼 기존보다 10분 이른 밤 9시40분 방송된다. 각자 다른 곳에서 서로를 떠올리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연인' 제작진은 "파트2 첫 회부터 유길채에게는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과 위기가 끊임없이 닥쳐온다. 이는 병자호란 이후 슬프도록 처참했던 백성들의 삶을 보여줄 것이다. 또 이 위기를 기점으로 유길채는 이장현과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파트2에서는 포로사냥꾼이 된 이장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가 왜 포로사냥꾼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가 포로사냥꾼이 되어서 진짜 하려 한 일은 무엇인지 모두 밝혀질 전망"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아프고 슬픈, 그래서 더 강력한 이장현의 매력이 폭발한다. 배우 남궁민은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라며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파트2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은 또 얼마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들려줄지 '연인 폐인'들의 애타는 바람처럼 장채커플은 서로 사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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