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 파산 절차
신수지 기자 2018. 3. 12. 03:08
배우 김혜선(49·사진)씨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법원 등에 따르면 김씨는 작년 12월 말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냈다. 빚은 23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김씨는 2004년 네 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2009년 다시 이혼했다. 김씨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두 번째 남편이 외국에 투자하면서 빚을 17억원이나 졌다"며 "이혼할 때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주겠다고 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김씨는 또 2012년 전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5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해 돈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990년대 인기 여배우로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걸어서 하늘까지' 등에 출연했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년 만에 방울토마토 42%·참외 36% 올랐다
- 경희의료원 “개원 53년 이래 최악의 경영난”...급여 중단 검토
- 美 LA서 40대 한인 남성 경찰 총격에 사망…유족 “과잉진압” 주장
- 연휴 마지막 날도 전국 흐려... 비 계속되는 곳도 있어
- 오타니, 시즌 8호 홈런...김하성 대포·이정후 안타
- 尹대통령, 청와대로 어린이 초청 “여러분 만나는 일 항상 설레”
- ‘최저금리 1%대’ 신생아 대출, 3개월 만에 5조원 풀렸다
- 무등산 ‘평두메 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 지방공항서 떠나는 해외여행 81% 증가... 청주공항은 13배 급증
- 근무 중 호흡곤란으로 숨진 군인…법원 “국가유공자 인정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