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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 측이 그의 이름 상표권을 출원한 인물에 대해 이의신청을 고려 중이다. 9일 YTN Star 취재결과, 광주광역시에 사는 미상의 A씨는 지난달 15일 강다니엘 영문 이름인 'KANG DANIEL' 상표를 출원했다. 이는 강다니엘 측도, LM엔터테인먼트 측의 인물도 아닌 제3자가 출원한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A씨가 출원을 진행한 상품분류는 9류(가상현실 게임용 소프트웨어, 대화형 비디오게임 프로그램, 온라인게임프로그램 등), 41류(공연행사업, 연예오락서비스업, 공연기획 상담업 등) 등 총 2개다. 강다니엘 측과 LM 측 모두 출원 사실을 부인했다. 강다니엘 측 변호사는 YTN Star에 "강다니엘 이름 상표권을 출원한 사람은 우리 측 인물이 아니다. 이번 출원에 대해 특허청에 이의신청 등 어떤 조치를 취할지 내부적으로 대응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LM 측 역시 "강다니엘 관련 상표권 출원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다니엘 측과 분쟁으로 그의 연예 활동 관련 진행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이라면서 "A씨는 우리 측 인물이 아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강다니엘은 LM 소속이다. 하지만 강다니엘 측은 지난달 21일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하여,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하였으므로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며 소속사와 분쟁 중임을 수면 위로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LM 측은 강다니엘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윤지성 영문 이름 'YOON JISUNG'만 지난 2월 출원한 바 있다. 이처럼 강다니엘 측도, LM 측의 인물도 아닌 제3자가 강다니엘 이름을 출원한 셈이다. 한편 강다니엘 측이 LM엔터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위반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은 당초 지난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상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LM엔터테인먼트]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다니엘' 이름 상표 출원…본인-LM측 "모르는 일, 이의신청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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