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해병대 입대.. 안재현 응원 "잘 다녀와"

그룹 블락비 출신 피오가 해병대에 입대한다. 사진은 2019년 7월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피오./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블락비 출신 피오가 해병대에 입대한다. 피오는 28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로나19(로 인해 구제적인 입대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한다.

피오는 해병대에 자원 입대 신청을 했고, 합격 통보를 받아 국방의 의무 다하게 됐다.

피오는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 주변에서 하도 '너 이제 죽었다'라고 하니까. 그런데 저는 두려움을 즐긴다. 궁금하다. 진짜 힘든 상황에서 제가 잘 이겨낼 수 있을지, 힘들 때 포기할지, 그럼에도 꾹 참아낼지”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제대하면 또 제 소년의 모습으로 금세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안재현이 군 입대를 앞둔 피오를 응원했다.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안재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잘 다녀와, 피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입대를 앞둔 피오를 응원했다. 이 사진엔 각각 강시와 드라큘라로 분한 안재현과 피오의 유쾌한 모습이 담겼다. 이는 tvN ‘신서유기’ 촬영 당시 찍은 것으로 안재현과 피오는 ‘신서유기’ 외에도 ‘강식당’에 동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피오는 2011년 그룹 블락비 멤버로 데뷔했으며 ‘호텔 델루나’ ‘경우의 수’ ‘마우스’ 등의 드라마와 ‘대탈출’시리즈, ‘신서유기’ 시리즈 등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군 전역 후에도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피오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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