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제아, 5kg 쪄도 행복하다는 전직 걸그룹..속옷만 입고 위풍당당 바디프로필

김현록 기자 2022. 3.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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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제아가 위풍당당 속옷 차림 프로필을 공개하며 자신의 몸무게에 대한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는 24일 자신의 SNS에 속옷 차림으로 촬영한 바디프로필을 공개하고 "키 160cm 53kg 김제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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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브아걸 제아가 위풍당당 속옷 차림 프로필을 공개하며 자신의 몸무게에 대한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는 24일 자신의 SNS에 속옷 차림으로 촬영한 바디프로필을 공개하고 "키 160cm 53kg 김제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고 나서 끊임없이 앞자리를 4로 만들어야 겠다는 강박에 더 몸을 고단하게 만들었던 시간들을 많이도 반복했던 것 같다. 48kg만 넘어가도 자괴감이 들었던 시절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제아는 "나처럼 예전엔 많이 먹어도 40kg대인 체질을 가졌던 분들이 그때를 회상하며 빼고 찌기를 반복하는 많은 분들이 계실 것이다. 이제는 숫자의 노예가 되는 대신 내 몸의 에너지와 눈으로 봤을때의 핏으로 판단하면 좋겠다"고 썼다.

제아는 이어 "현재 내 기준 가장 편안하고 관절도 안정적이라 느끼는 몸무게는 현재 몸무게인 53kg이다. 솔직히 말해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대에 다 먹으면서 유지하는 몸무게는 아니란 걸 고백한다"며 "하지만 숫자를 위한 절식 식단은 더이상 하지 않고, 이 몸무게일 때 스스로 아름답다고 느끼는 동시에 건강하고 가뿐한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또 "또한 남은 삶에서 63kg도 73kg도 다가올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내가 가장 건강한 상태를 숫자보다 우선시하기로 한 이후 나는 48kg시절보다 행복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남이 보는 아름다움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여성으로서 평생 받아온 시선이 있고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을 하는 나에게 그것은 평생 안고 갈 숙제지만, 조금이라도 달라지고 있는 나를 칭찬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공유하고 용기를 얻으려고 쓴다"고 털어놨다.

제아는 "어머나 말이 너무 진지하고 길어졌는데... 결국 전 지금이 너무좋다는 얘기, 저와 같은 고민을 했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음 한다는 말이 하고 싶었어요"라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각자가 정한 숫자 때문에 본인한테 가혹할때를 보면서 좀 안타까울 때가 많았어요. 왜냐면 저도 그랬고 아직도 변해가는 과정에 있거든요!"라고 했다.

제아는 "늘 '나 살 쪘어'를 입에 달고 사시는 분들! 그런 분들 과체중과 거리가 먼 분들이 더 그러시는 경우가 많아서 남 일 같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제발 그르지 말아요 ㅋㅋㅋㅋㅋ 충분히 예뻐 예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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