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살인' 이선빈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걱정 반 설렘 반" [N현장]

정유진 기자 2022. 4. 8.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선빈이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다룬 영화 '공기살인'에 대해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이선빈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공기살인'(감독 조용선)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선배님들과 같이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너무 큰 의미가 있고 영광스러웠는데 '공기살인'을 촬영하고 오랜 시간 거쳐서 여러분 앞에 모이는 자리였는데 나도 처음 봤다"고 영화를 공개한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선빈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진행된 영화 '공가살인'(감독 조용선)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재난실화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2022.4.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선빈이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다룬 영화 '공기살인'에 대해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이선빈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공기살인'(감독 조용선)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선배님들과 같이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너무 큰 의미가 있고 영광스러웠는데 '공기살인'을 촬영하고 오랜 시간 거쳐서 여러분 앞에 모이는 자리였는데 나도 처음 봤다"고 영화를 공개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를 보니까 더 설레기도하고, 너무 떨리고 이 이야기를 많은 분들께서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가진 걱정 반 설렘 반이 여러분에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작품의 배경이 된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폐질환 피해자 백만여 명이 속출한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다.

배우 김상경이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가족을 잃고 사건에 뛰어드는 의사 정태훈을, 이선빈이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역을 맡았다. 이어 배우 윤경호가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서우식 과장, 서영희가 태훈의 아내이자 영주의 언니 한길주를 연기했다.

한편 '공기살인'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