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대학 축제 관람하던 여학생 2명 7m아래 추락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16. 5. 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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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대학 건물 채광창에 올라 대학축제 공연을 관람하던 여대생 2명이 채광창이 파손되며 7m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다.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의 한 대학 축제서 건물 채광창에 올라 공연을 관람하던 여학생 2명이 지하로 떨어져 다쳤다.

16일 오후 10시쯤 부산 남구에 있는 모 대학 축제에서 건물 지하와 연결된 지상 채광창에 올라 공연을 보던 대학생 박모(19·여)양 등 2명이 채광창이 파손되며 7m 아래 지하로 떨어졌다.

박양 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올라가 있던 채광창은 대학 건물 앞 화단 안에 조성되어 있었으며 높이는 1.6m가량이었다.

경찰은 박양 등이 공연을 보고 내려오던 중 플라스틱으로 된 채광창이 내려앉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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