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의 전화 통화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7회에는 몽블랑 백패킹을 앞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가인, 아들 제우와 영상통화.. '애교 폭격'
이날 한가인은 1등으로 기상했고, 이른 아침 자신에게 걸려온 영상전화를 받았다. 바로 5살 아들 제우의 전화였다. 한가인은 제우의 전화를 받자마자 "우 애기. 하아~"라고 혀 짧은 소리를 냈다. 이내 그는 "쪽쪽"이라고 뽀뽀를 날리며 아들에게 애정을 퍼부었다.
제우가 "엄마 지금 어디야?"라고 묻자, 한가인은 "산. 산인데 또 산에 가"라고 답했다. 아직 어린 제우가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자, 한가인은 "엄마 산에 갔다 와서 내일이나 밤에 모레 전화할게"라고 했다.
한가인은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제우는 "라뷰"라며 사랑을 표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한가인과 아들 제우의 영상통화 장면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한가인 씨도, 아들도 너무 귀엽다", "둘 다 애교 만점이네요", "아들 한정 애교네요", "한가인 씨 남편에겐 차갑고 아들에겐 애교 만점이다", "너무 보기 좋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가인은 엄청난 먹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10kg 배낭을 메고 트레킹을 하던 중, 누룽지를 꺼내 먹었다. 이를 본 라미란은 "노상 뭘 먹는다. 숨이 찰 법도 한데"라며 감탄했고, 조보아도 "가인 언니는 뒤에서 '헥헥' 아니면 '냠냠' 두 개밖에 없다"라고 거들었다.
트레킹 후 점심시간, 모두가 사과로 갈증을 해소할 때, 한가인은 삶은 감자를 꺼내 먹었다. 여기에 그는 삶은 달걀도 2개나 먹었다. 라미란은 "다 먹고 이따가 먹을 거 없으면 어떡하려고 그래"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입으로 막 뱀처럼 달걀이 들어가고 있다. 뱀이 먹듯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텐트 밖은 유럽', 매주 일요일 방송 중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더 와일드하고, 더 리얼한 네 배우의 낭만과 궁상 사이, 하이퍼리얼 여행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약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