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폐지설이 제기된 건 지난 1월이었어요. 제작진과 일부 출연진이 SBS로부터 폐지 통보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온 거죠. 이 소식이 보도된 후 SBS는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4일 제기된 두 번째 폐지설에 방송사는 "폐지가 아닌 휴지기"라고 전했는데요.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휴식을 보내고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폐막 후 방송을 재개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올림픽이 8월 11일 폐막하니, SBS의 말대로라면 이 이후 〈세상에 이런 일이〉가 돌아온다는 거죠. 휴지기 돌입 전 마지막 방송은 5월 중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과연 〈세상에 이런 일이〉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지켜 볼 일이네요.
에디터 라효진 사진 SBS
Copyright ⓒ 엘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