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남편 가수 이상순이 제주도에 오픈한 카페의 폐업 소식을 알렸다.
이상순은 지난 2022년 7월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오픈 당시 이상순은 "제주에 계신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라며 커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 "좋은 음악과 전국의 훌륭한 스페셜 커피 원두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좋은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카페는 제주도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롱플레이'. 오픈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의 일대는 마비가 될 정도로 인산이해를 이뤘으며 이웃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정도였다.
심지어 오픈 이틀 만에 영업중단을 결정하고 예약제로 운영을 선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이상순은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습니다"라며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오는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폐업 소식을 알렸다.
한편, 지난 2023년 이효리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이효리는 "이상순의 유튜브 시청기록을 보니 카페 창업을 후회하는 것 같다"라는 추측을 내면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영상에 따르면 이상순이 "내가 카페 창업하고 후회한 5가지 이유"라는 영상을 봤다는 것.
이에 이상순은 "망하지 않기 위해 망하는 이유들을 살펴 봤다"고 해명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연예인도 피해 가지 못한 불경기 속에서 폐업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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