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F-35A 전투기 20대 추가 도입.."中 견제 방공능력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항공자위대에 배치할 최신예 F-35A 스텔스 전투기 20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전했다.
일본은 노령화를 이유로 기존 F-4 전투기의 후속으로 이미 42대의 F-35A를 2024년도까지 갖출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추가 도입할 전투기는 이르면 2020년도부터 일본으로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중국의 장거리 공격 능력에 대항한다며 사거리 500㎞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JSM'을 전투기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항공자위대에 배치할 최신예 F-35A 스텔스 전투기 20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같은 방안을 연말에 마련할 차기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명기할 방침이다.
일본은 노령화를 이유로 기존 F-4 전투기의 후속으로 이미 42대의 F-35A를 2024년도까지 갖출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올해 1월 처음으로 1대를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三澤) 기지에 배치했다.
추가 도입을 확정하면 일본은 총 60대가 넘는 F-35A를 갖추게 된다.
일본은 중국이 항공 전력을 급속히 증강하고 있다며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도입할 전투기는 이르면 2020년도부터 일본으로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중국의 장거리 공격 능력에 대항한다며 사거리 500㎞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JSM'을 전투기에 탑재할 계획이다.
배치 후보지로는 항공자위대의 미야자키(宮崎)현 뉴타바르(新田原) 기지, 이바라키(茨城)현 햐쿠리(百里) 기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2019년도 예산안에는 이 전투기 1대당 153억엔(약 1천543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일본은 단거리 활주로 이륙과 수직 착륙이 가능한 F-35B의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의 전투기(제4~5세대) 수가 2018년 현재 852대로, 2011년과 비교하면 2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일본의 전투기는 지난 9월 현재 약 302대에 이른다.
jsk@yna.co.kr
- ☞ 베트남판 '태양의 후예' 오류에 국방부 나섰다
- ☞ 본인에게 채찍질한 손흥민 "앞으로 PK 안 차겠습니다"
- ☞ 여대에서 본인 알몸 찍어 SNS 올린 男…무슨일?
- ☞ 방탄소년단 "인기 영원하지 않아, 롤러코스터 즐길뿐"
- ☞ 남편 과거 성추문에 드디어 입 연 멜라니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 '김호중 사고 전 비틀대며 차 탑승' CCTV 확보…만취 판단 | 연합뉴스
- 노동부 "'갑질 의혹' 강형욱 회사에 자료 요구…답변 못 받아" | 연합뉴스
- 인터넷에 "24일 서울역서 칼부림" 협박글…경찰, 작성자 추적 | 연합뉴스
- '꾀끼깡꼴끈' 부산 번영로 터널 위에 등장한 황당 문구(종합) | 연합뉴스
- 류준열 "사생활 논란, 언급하면 문제 더 커져…침묵이 최선" | 연합뉴스
- '역시 대세' 임영웅, 작년 200억원 넘게 벌었다 | 연합뉴스
- 숲에서 곰에 돌하나로 맞선 일흔살 러시아 할머니 | 연합뉴스
- '서울대판 N번방'에 유홍림 총장 사과…"큰 책임감 느껴" | 연합뉴스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시신 발견…대전 거주 40대 여성(종합) | 연합뉴스
- 후배 여경 2명 강제 추행한 경찰서 지구대장 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