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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운영 '버닝썬' 의혹 조사해달라" 국민청원 하루만에 20만 돌파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1.30 09:37 수정 2019.01.30 10:01 조회 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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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 클럽 버닝썬을 철저히 조사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게시된 지 하루 만에 20만 명이 넘는 이들이 동의했다.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관련 청원이 등록 하루만인 3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21만 명을 넘어섰다.

청원 작성자는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과 경찰의 유착을 철저히 조사해달라."는 글과 함께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이사 장 모 씨 등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김 씨의 주장을 인용해 청원 내용에 담아 게시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한 달 내에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직접 답변하고 있어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8~2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해 11월 24일 클럽 버닝썬에서 보안요원들과 클럽 이사 장 모 씨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해 5주 상해를 입은 김상교 씨 사건을 보도하면서 경찰의 부실수사 및 폭력행사 등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버닝썬 폭력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버닝썬의 대표로 알려진 빅뱅의 승리는 보도가 나오기 직전인 지난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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