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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위 탈환…정규리그 우승 다시 안갯속 外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위 탈환…정규리그 우승 다시 안갯속 外
  • 송고시간 2019-03-02 10:43:03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1위 탈환…정규리그 우승 다시 안갯속 外

[앵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의 봄 배구 희망을 무너뜨리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도 오리온을 꺾고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4승만을 남겼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벼랑 끝 승부에 나선 OK 저축은행은 시작부터 악재를 만났습니다.

1세트 9-11의 첨예한 승부에서 서브 범실을 한 요스바니가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며 벤치로 물러난 겁니다.

조재성이 요스바니의 공백을 메우고자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흔들리는 OK 저축은행을 상대로 현대캐피탈은 손쉽게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세터 이승원의 안정적인 토스에 파다르, 전광인의 쌍포가 폭발하면서 경기시간 1시간 18분만에 셧아웃 승리를 챙겼습니다.

승점 3점을 더한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대한항공과 동점이 됐고 승수에서 앞서며 1위로 나섰습니다.

반면 5위 OK저축은행은 이 패배로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봄 배구가 좌절됐습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온 알리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3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정규리그 단 한경기 만을 남긴 GS칼텍스는 3일 도로공사와의 최종전에서 승점 2점을 얻으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합니다.

현대모비스 이대성이 재치있게 빼낸 공을 넘겨 받은 라건아가 자신있게 덩크슛으로 연결합니다

라건아는 갈길 급한 오리온을 상대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공수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20-20을 달성했고 현대모비스의 81-69 완승을 주도했습니다.

선두 현대모비스는 이로써 2위 전자랜드와 승차를 4경기로 벌려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를 4로 줄였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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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