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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독보적인 달리기 실력을 뽐내는 한 엄마. 다른 엄마들을 멀~리 제치고 1등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외신에 공개된 이 영상 속 엄마의 정체. 세계적인 단거리 육상 선수 자메이카의 셜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였습니다. 아들의 체육대회에 참석했다가 엄마들과 달리기 경주를 하게 된 건데. 다른 엄마들이 중간 지점에 도달하기도 전에 육상 정석의 팔과 다리로 이미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021 도쿄올림픽 계주 금메달과 100m 은메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전까지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타이틀을 동시에 가진 여성 스프린터인 셜리 선수. 운동회에서도 실력은 숨길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