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인질극 종료…27구시신 발견"

뉴시스 기사전송 2015-11-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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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말리 수도 바마코의 호텔에서 20일(현지시간) 벌어진 인질극이 약 9시간 만에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유엔 소식통은 외신에 인질극이 벌어진 호텔 안에서 2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프랑스 AFP통신은 익명의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18구의 시신이 호텔에서 발견됐고, 무장괴한에 잡혀있는 인질은 더이상 없다고 전한 바 있다. 통신은 또 진압 작전으로 2명의 무장괴한이 사살됐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께 무장괴한들이 바마코의 미국계 5성급 호텔인 래디슨 블루에 총기를 난사하며 난입, 투숙객 140명과 직원 30명 등 170여 명을 인질로 억류했었다. 미국, 프랑스 및 유엔군이 말리 보안군의 진압 작전을 지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sophis731@newsis.com ★ 세상에 이런일이 - 잠자리서 눈 가리라던 애인, 알고보니… ★ 오늘의 핫 포토 - 구글 맵 위성사진에 시체 태운 자동차가... ▶ 마약한 현직 경찰, 납치·감금 당했다 거짓말 ▶ 도둑은 잡았지만…탈의실에 CCTV 단 목욕탕 논란 ▶ IS, 대원들에 초강력 마약 먹여…"고통 못 느껴" ▶ "바람피우면서 왜 애는 때려!" 아내 살해 ▶ ´커밍아웃´ 김보미씨, 서울대 총학생회장 당선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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