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방송·TV

[종합]`하나뿐인 내편`유이, 이장우에게 운전 교육 받다 토라져 "결혼 잘못한 것 같아"

박준혁 기자
입력 : 
2018-12-16 21:15:14
수정 : 
2018-12-22 20:16:19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윤진이가 늦은 밤에 모포를 들고 몰래 집에서 나가는 유이를 수상하게 여겼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55·56회에서 김도란(유이 분)은 회사를 그만뒀고, 김도란-강수일 부녀 관계가 장다야(윤진이 분)에게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박금병(정재순 분)은 김도란이 강수일(최수종 분)을 "아빠"라고 부르는 걸 들어버렸는데, 그때 치매 때문에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김도란은 "아빠가 아니라 오빠라고 했어요"라고 둘러댔다. 그런데 이에 박금병이 강수일을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김도란(유이 분)은 오은영(차화연 분)의 지시대로 박금병, 강수일, 미스 조(황효은 분)와 함께 밤새 만두를 만들었다. 박금병은 김도란과 강수일이 만두 재료를 사러 간다는 걸 듣자 자신도 같이 하겠다고 한 것.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왕대륙(이장우 분)은 오은영에게 언성을 높이며 쏘아붙였다. 심지어 왕이륙(정은우 분)까지 "그깟 만두 그냥 사 먹고 말지"라고 핀잔을 줬다.

치매가 풀리지 않은 박금병은 돌연 "명희 회사에 놀러가야지"라며 혼자 밖에 나갔다가 길을 잃었다. 이에 또 한 번 집안이 발칵 뒤집혔는데, 그 시각 박금병은 우연히 마주친 소양자(임예진 분)의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있었다.

이렇게 점점 치매 증세가 악화되자, 왕진국(박상원 분)은 김도란이 일을 그만두겠다고 한 말을 받아들이며 고맙다고 했다. 김도란이 본격적으로 집안일을 시작하자, 장다야는 괜히 김도란에게 시비를 걸었다.

그런 와중에 왕진국이 김도란에게 차를 선물했고, 이에 장다야는 더욱 불타올랐다. 왕진국은 그저 김도란에게 차가 없어서 사 준 거라고 했지만, 오은영은 며느리를 차별한다고 왕진국을 비난했다.

장다야는 늦은 밤 "열받아"라고 투덜거리며 거실에 나왔다가, 그 시간에 몰래 집에서 빠져나가는 김도란을 봤다.

한편, 가뜩이나 아들이 게이라는 생각에 심란한 나홍실(이혜숙 분)은 소양자와 장다야까지 장고래(박성훈 분)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내자 속이 타들어갔다.

장고래와 김미란은 각자 5천원씩 가지고 나와 만원 데이트를 즐겼다.

소양자는 결국 박금병에게 받은 3억을 다 잃고 다시 빚만 있는 신세가 됐다. 소양자 동생은 인터넷 기사를 보여주며 삼고건설 투자가 사기라는 것을 알려줬고, 소양자는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없는 번호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