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방송 활동 중단에 대한 팬들의 우려에 재차 입장을 밝혔다.


윤종신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많은 응원 격려들 정말 감사드려요. 방송은 당장 그만 두는 게 아니고 9월까지 정신없이 바쁘게 살 것 같아요. 잘 준비해서 괜찮은 방랑자 될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4일 윤종신은 방송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그는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며 오는 2020년 '월간윤종신' 10주년을 맞이해 음악 활동에 집중할 예정임을 알렸다.


오는 10월께 해외로 떠날 계획이며, 이에 조만간 '라디오스타'를 포함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10월을 기점으로 현재 출연 중인 MBC '라디오스타' JTBC '방구석 1열' 등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한편, 윤종신은 그간 음악과 방송 활동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07년부터 MBC '라디오스타'에서 12년 동안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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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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