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이상 한파..저체온증 등으로 18명 사망

2017. 12. 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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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절기상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 11월7일) 이래 지금까지 모두 18명이 이상 한파로 사망했다고 대만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대만에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로 입동 이래 전날까지 타이베이에서 노인 등 11명이 숨지는 등 모두 18명이 심근경색 또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전날 타이베이 단수이(淡水) 등 대만 타이난(台南)이북 지역은 11∼13℃를 기록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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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대만은 절기상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 11월7일) 이래 지금까지 모두 18명이 이상 한파로 사망했다고 대만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대만에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로 입동 이래 전날까지 타이베이에서 노인 등 11명이 숨지는 등 모두 18명이 심근경색 또는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사망자는 타이베이 외에 신베이(新北)에서 4명, 화롄(花蓮), 자이(嘉義), 지룽(基隆)에서도 각 1명씩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대부분은 70세 이상의 고령의 노인이었다.

전날 타이베이 단수이(淡水) 등 대만 타이난(台南)이북 지역은 11∼13℃를 기록하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북회귀선에 걸쳐있는 대만은 한국보다 기온은 높지만 매우 습하고, 주거시설에 온돌과 같은 난방시설이 적용되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 중부지방 산간지역인 위산(玉山)과 허환산(合歡山) 등 해발 3천 m(미터)가 넘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리기도 했다.

대만 타이베이의 겨울[EPA=연합뉴스 자료사진]

lovestai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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