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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글로벌 Top 10 금융도시 진입
2024.03.22
▲ 서울시가 세계 133개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평가한 지수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모습.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

▲ 서울시가 세계 133개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평가한 지수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모습.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



에스라 모함메드 기자 ess8@korea.kr

서울시가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10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가 21일(현지 시간)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 35차 보고서’에서 서울이 세계 133개 도시 중 10위의 금융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평가받았다.

국제금융센터지수는 세계 주요 금융도시 130여 곳을 대상으로 인적자원, 기업환경, 금융산업 발전, 기반시설, 도시평판 등 5대 항목을 지옌(Z/Yen)사가 심사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하는 국제금융경쟁력 평가 지수다.

이번 보고서에선 서울이 파리(14위), 베이징(15위), 도쿄(19위)보다 높았다. 1위는 뉴욕이 차지했고 런던(2위), 싱가포르(3위), 홍콩(4위)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기업환경’(13위), ‘인적자원’(7위), ‘인프라’(10위), ‘금융산업 발전’(13위), ‘도시평판’(12위) 등 5대 주요 평가항목 모두에서 15위권 내에 진입했다.

‘핀테크 순위’ 역시 지난해 9월보다 한 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하며 디지털금융 도시 서울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핀테크는 모바일, 빅데이터, SNS 등 첨단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말한다.

특히 서울은 ‘미래부상 가능성’ 부분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 받은 셈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순위 상승은 최근 서울의 글로벌 금융도시로서의 매력과 경쟁력이 충분히 반영된 것” 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기업과 자본, 인재 등이 모여들 수 있는 글로벌 금융허브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4년 국제금융센터지수 세계 도시별 순위표. Z/yen 누리집 갈무리

▲ 2024년 국제금융센터지수 세계 도시별 순위표. Z/yen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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