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시아 대사 설리번 부장관 검토"

트럼프 "러시아 대사 설리번 부장관 검토"

2019.08.21. 오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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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낙점 가능성이 거론돼 관심을 끈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0일 백악관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회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와 관련해 설리번 부장관이 맡을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그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설리번 부장관에 대해 존경받는 사람이라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그를 매우 좋아하고, 그는 매우 존경받는다는 것을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2017년 10월부터 러시아 대사직을 맡아온 존 헌츠먼 현 대사는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주지사를 지낸 유타주로 돌아가 주지사 선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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