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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벼 우량종자 생산사업, 가나에서 첫 결실
2024.03.07
▲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현지 시간) 가나 다웨냐에 있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KOPIA)’ 가나센터에서 '2023년 라이스피아' 사업을 통해 처음 생산한 벼 종자를 가나 정부에 전달했다. 농촌진흥청

▲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현지 시간) 가나 다웨냐에 있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KOPIA)’ 가나센터에서 '2023년 라이스피아' 사업을 통해 처음 생산한 벼 종자를 가나 정부에 전달했다. 농촌진흥청



에스라 모함메드 기자 ess8@korea.kr

아프리카에 벼 우량종자 생산·재배 기술을 지원하는 '라이스피아(RiceSPIA)’ 사업이 가나에서 첫 결실을 거뒀다.

농촌진흥청(농진청)은 지난 5일 (현지 시간) 가나 다웨냐에 있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KOPIA)’ 가나센터에서 '2023년 라이스피아' 사업을 통해 처음 생산한 벼 종자를 가나 정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스피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7월 아프리카 식량 증산을 위해 출범한 'K-라이스벨트' 사업 가운데 벼 우량종자 생산과 재배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된 벼 종자는 코피아 가나센터가 확보한 벼 생산부지 60헥타르(ha)에서 생산한 300톤 분량이다. 한국 벼 품종을 기반으로 개발한 '코리아-모(Korea-Mo)’와 '아그야파(Agyapa)’, '아그라(Agra)’ 등이다.

전달식에는 김황용 농진청 기술협력국장과 박경식 주가나 한국대사, 브라이언 아쳄퐁 가나 농식품부 장관 등 양측 정부 관계자와 현지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벼 종자 생산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농진청은 'K-라이스벨트' 사업과 연계해 코피아 센터를 통해 현지에 맞는 벼 우량종자 생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생산 외에도 현지 연구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벼 재배 기술을 교육한다.

김황용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가나에서 벼 종자 생산을 계기로 아프리카 여건에 맞는 생산성 높은 우량종자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며 "라이스피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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