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병원에 한국 병원 17곳 뽑혀

2024.03.05

▲ 5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누리집에 공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보면 250위 안에 17개의 한국 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 누리집 갈무리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뽑은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 한국 병원 10여 곳이 이름을 올렸다.

5일 뉴스위크가 누리집에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 250위 안에 17곳의 한국 병원이 포함됐다.

서울아산병원이 22위로 가장 높았다.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분당서울대병원(81위), 강남세브란스병원(94위)이 100위 안에 들었다.

이어 가톨릭성모병원(104위), 아주대병원(120위), 인하대병원(148위), 강북삼성병원(152위), 고대안암병원(160위), 여의도성모병원(170위), 경희대병원(208위), 중앙대병원(214위), 건국대병원(222위), 이대병원(225위), 대구가톨릭대병원(235위)이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30개국 8만5000명의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 순위를 매겼다.

평가는  의사·보건 전문가·병원 관리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45%), 의료성과지표(35.25%), 환자 만족도 조사(16.25%),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3.5%)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 30개국 2400개 병원 중 우수 병원 250곳을 뽑는 이번 조사에서 세계 1위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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