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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전망도 ‘안정적’
2024.03.08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6일(현지 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뉴욕의 피치 본사. 연합뉴스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6일(현지 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 뉴욕의 피치 본사. 연합뉴스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6일(현지 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AA-’는 피치의 신용등급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한국은 지난 2012년 ‘A+’에서 ‘AA-’로 상향 조정된 이후 12년 째 같은 등급을 유지해오고 있다.

피치는 이날 “견고한 대외건전성 및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리스크, 다른 ‘AA’ 등급 국가 대비 거버넌스 지표 부진,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문제 등을 반영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1%로 전망했다. 최근 수출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부문이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2025년까지 긍정적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재정적인 면과 관련해선 “한국 정부의 재정 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재정 적자 폭이 줄어들고 2025년 이후 적자 폭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 신용평가사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한국의 일관된 건전재정기조를 재확인하고, ‘역동 경제’ 등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방향을 적극 설명하는 등 대외신인도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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