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subMenu
3·1절 맞아 독도 지키는 삽살개 영상 공개
2024.02.27



이다솜 기자 dlektha0319@korea.kr
영상 = 독도수비대강치TV

다가오는 3·1절을 맞아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토종견 삽살개의 역사를 담은 영상이 27일 공개됐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진흥원)이 함께 만든 4분 분량의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는 배우 김남길이 내래이션을 맡아 삽살개의 2000년 역사와 함께 1998년 '독도 지킴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한다. 또 일제강점기 당시 멸종 위기에 처한 삽살개가 복원 사업을 통해 보존되고 199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내용도 소개한다.

서 교수는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는 많은 누리꾼이 알지만, 현재 독도를 지키는 삽살개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다국어 영상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진흥원은 제작 중인 독도 관련 애니메이션에 독도의 상징인 강치와 함께 삽살개를 주요 캐릭터로 등장시켜 사람들에게 친숙한 존재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영상은 '강치 영상'에 이어 독도애니메이션 알리기 두 번째 시리즈로 삽살개의 역사와 의미는 물론 새 콘텐츠에서 선보일 캐릭터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강치, 삽살개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동식물을 캐릭터로 표현해 우리나라 독도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진흥원 유튜브 채널 독도수비대 강치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게시물이동

이전글
올해 벚꽃, 언제 필까요
다음글
한국 작품 2편, 벨기에 최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부문 후보로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