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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2024.04.30
▲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장관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 태권도 4개 단체장과 해외 사범, 올림픽 메달리스트, 원로·고단자 등이 참석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청

▲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장관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등 태권도 4개 단체장과 해외 사범, 올림픽 메달리스트, 원로·고단자 등이 참석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윤승진 기자 scf2979@korea.kr

세계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9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위치한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10년의 준비 서기 100년의 도약'을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개원을 자축했다. 이 자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관영 전북 특별자치도 도지사,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국내외 태권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태권도원의 1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태권도의 새로운 미래를 논의했다.

기념식은 전주대학교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원 개원 축하 응원 영상 상영,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기념사 및 축사 낭독,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순서로 진행됐다.


▲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은 지난 29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개원 10주년을 축하하고 태권도인들을 격려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

▲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은 지난 29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개원 10주년을 축하하고 태권도인들을 격려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유 장관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대표 스포츠이며, 대한민국에서 내세울 수 있는 자타공인 자랑스러운 스포츠" 라며 "앞으로 10년 동안 태권도원을 통해 태권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권도의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을 태권도에 맡기고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권도 상설 공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의 태권도를 향한 애정과 관심에 참석자 400여명은 박수로 화답했고, 국기원장과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들은 감사 인사를 건네며 협력을 약속했다.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왼쪽)와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감사패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왼쪽)와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감사패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이날 기념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태권도원의 발전에 기여한 태권도진흥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태권도원은 개원 이래 지난 10년 동안 총 25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국민 관광지로 성장했고 매년 2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수련 목적으로 방문하는 세계 태권도의 성지로 거듭났다. 이에 힘입어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 및 웰니스 관광지·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등으로 태권도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파리 올림픽을 비롯한 여러 국제 대회를 앞두고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훈련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2030년 태권도원 방문객 100만 명을 목표로 무예이자 스포츠로서 태권도가 더욱 굳건한 위치에 올라설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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