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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정보 오류 찾아내는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활동 개시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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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경미 기자 km137426@korea.kr
사진 = 전한 기자 hanjeon@korea.kr
영상 = 이준영 기자 coc7991@korea.kr
한국에 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이들이 활동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제16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바로알림단’은 외신기사나 외국 정부기관 누리집 등 해외에서 생산된 한국의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 수정하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사절단이다. 지난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00명의 단원이 1만1323건의 오류를 발견해 시정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부터는 선발 횟수를 1년에 두 차례로 늘린다. 선발 인원도 연 5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한다. 이번 제16기 알림단은 스페인,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 9개국에 거주하는 34명의 한국인과 외국인으로 구성했다. 올해 7월말까지 한국을 바로 알리고, 한국 관련 정보 오류 신고센터 ‘한국바로알림서비스’(www.factsaboutkorea.go.kr)를 소개하는 홍보 콘텐츠 기획하고 제작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시지원 신규 단원은 “e스포츠나 음악 등 한국 콘텐츠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며 “문화발신지로 한국이 잘못된 정보 없이 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신규 단원 베아트리스 플로레스 씨는 “스페인과 한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 면서 “한국을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을 더욱 많이 알리고 한국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로알림단 단장을 맡은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축사에서 “해외 언론에서 한국을 소개한 내용을 살펴본 결과 그 양이 10배가 넘게 늘어난 만큼 책임도 커지고 있다” 며 “한국에 관해 해외에 잘못 알려진 정보와 부정확한 부문의 오류를 바로 잡아가는 선봉장이 될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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