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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가요···'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포천·순천 2곳 선정
2024.03.0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경기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 2곳을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각각 선정했다. 사진은 전남 순천시 그린아일랜드에서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모습이다.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경기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 2곳을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각각 선정했다. 사진은 전남 순천시 그린아일랜드에서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모습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테레시아 마가렛 기자 margareth@korea.kr

경기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가 반려동물 관광친화도시로 새롭게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포천시와 순천시 2곳을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각각 선정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엔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이 뽑혔다.

올해 공모에는 총 18곳의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참신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발굴이 두드러졌다. 포천시의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및 펫로스증후군 치유·극복 프로그램', 순천시의 갯벌자원을 활용한 '펫 머드상품 및 펫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따라 포천시와 순천시는 도시의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반려동물 동반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한다.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등 그동안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도 운영한다.

순천시는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에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캠핑 인더 플라워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in) 순천' 등 순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최신 관광 흐름"이라며 "문체부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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