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13년 만의 올림픽 야구…이스라엘과 연장 끝 '첫 승'

입력 | 2021-07-29 22:51   수정 | 2021-07-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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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런던과 리우 올림픽에서는 야구 종목이 아예 없었죠.

그래서 지난 올림픽 우승팀이 바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대한민국입니다.

13년 만에 올림픽에 나선 야구 대표팀, 첫 경기에서 이스라엘을 눌렀습니다.

다음 경기의 상대는 미국입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복병 이스라엘과 첫 판은 예상 외로 홈런을 주고받는 화력 대결로 흘러갔습니다.

3회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킨슬러가 2점 홈런을 때리며 이스라엘이 먼저 포문을 열었고, 4회엔 오지환이 2사 후 빨랫줄 같은 홈런포로 우리가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이 6회 또 다시 투런포로 달아나자, 대표팀은 7회에 이정후와 김현수가 연속 타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균형을 맞추고, 앞서 홈런을 쳤던 오지환이 적시 2루타를 때려 5대4로 역전했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대로 끝내진 않았습니다.

9회초 마무리로 나선 오승환을 상대로 이번에도 홈런을 치며 5대5로 다시 따라왔습니다.

홈런 3개씩을 주고받은 두 팀의 승부는 결국 연장에서 갈렸습니다.

무사 1,2루에서 시작하는 승부치기에서 먼저 오승환이 삼진 3개로 틀어막았고 다음 공격에서 끝내기 찬스가 무산되나 싶었지만 2사 후 몸에 맞는 볼 2개가 연거푸 나오면서 팽팽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3년 전 전승 우승의 신화를 재현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뗀 대표팀은 모레 미국과 2차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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