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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신속확인 PCR 도입...3~4시간만에 판별 가능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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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3~4시간만에 검출해내는 유전자증폭(PCR) 시약이 국내에서 개발돼 30일부터 실제 검사에 도입된다. 사진은 29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분자생물학방에서 연구원이 코로나19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을 시험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희영 기자 hyyoon@korea.kr

오미크론 변이를 3~4시간만에 검출해내는 유전자증폭(PCR) 시약이 국내에서 개발돼 30일부터 실제 사용에 들어간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이 29일 권역별대응센터 및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국 지자체 23곳에 배포, 30일부터 실제 검사에 활용된다고 밝혔다.

이 시약은 오미크론 변이 국내 유입과 지역 발생 감시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개발됐으며 코로나19 확진 후 오미크론 감염 여부 확인까지 소요되던 시간을 기존 3~5일에서 3~4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시켜 효과적으로 확산과 전파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새로운 변이 PCR 분석을 통해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구분에 이어 스텔스 오미크론을 포함한 오미크론 변이도 빠르게 검출할 수 있다. 5개의 주요 변이를 한 번의 PCR 분석으로 판별할 수 있게 된 것은 한국이 세계 최초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 및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경구용 치료제 100만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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