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스트레이 키즈, 미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2024.02.20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 빅히트뮤직 공식 페이스북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이 18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정국은 모건 월런, 배드 버니, 더 위켄드, 드레이크 등 세계적 팝스타를 제치고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The Male Artist of the Year)'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정국이 솔로로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정국은 지난 2022년 시상식에서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솔로곡 '세븐(Seven)'과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팬들과 만난 정국은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를 포함해 '올해의 팝 아티스트', '올해의 뉴 아티스트',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K-팝 솔로 가수 중 역대 최다 후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의 그룹·듀오(The Group/Duo of the Year)'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해 발매한 '파이브스타(5-STAR)'와 '락스타(樂-STA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연속 1위를 달성했다.

1975년부터 열리고 있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영화·TV·음악을 아우르는 대중문화 시상식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 그룹 스트레이 키즈. 스트레이 키즈 공식 페이스북

목록

게시물이동

이전글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강화' 첫 회의

다음글

[사진으로 보는 한국] 신입생 맞이하는 숙명여대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