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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년에 맞춤형 기술교육···사회진출 지원
2024.02.28
▲ 고용노동부는 26일 한국폴리텍대학 10개 캠퍼스에 ‘다문화 청년 특화교육’을 신설하고 올해 200명을 대상으로 취업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북 제천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고용노동부

▲ 고용노동부는 한국폴리텍대학 10개 캠퍼스에 ‘다문화 청년 특화교육’을 신설하고 올해 200명을 대상으로 취업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충북 제천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고용노동부



고은하 기자 shinn11@korea.kr

한국 정부가 다문화가족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한국폴리텍대학 10개 캠퍼스에 ‘다문화 청년 특화교육’을 신설하고 올해 200명을 대상으로 취업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문화 청년 특화교육은 다문화가족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국내 출생 자녀(한국인과 결혼이민자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성장한 사람), 중도입국 자녀(결혼이민자가 한국인과 재혼한 이후에 본국에서 성장하다가 입국한 사람) 또는 결혼이민자 중 취업을 희망하는 18∼34세 청년이다.

6개월간 진행되는 교육과정에는 귀금속가공, 영상편집·동영상 콘텐츠 제작, 컴퓨터응용기계, 패션디자인·마케팅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산업안전 교육을 포함한 핵심 기술 교육과 함께 컴퓨터 활용, 기술 분야 한국어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다.

권태성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최근 다문화가족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이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며 “다문화가족 청년들이 잠재 역량을 발휘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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