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존 쿨리
존 K. 쿨리
ABC 뉴스의 특파원이며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관한 광범위한 책을 저술하였다. 그는 이 책 외에도 다섯 권의 책을 발표하였는데, 그 중에는 《보복: 중동에서 미국의 오랜 전쟁 Payback: America's Long War in the Middle East》(1991)와 《리비아의 모래폭풍: 가다피의 혁명 Libyan Sandstorm: Qaddafi's Revolution》(1981) 등이 있다.
번역 소병일
목차
- 서론 ...17
1. 카터와 브레즈네프 ...30
2. 안와르 알 사다트 ...67
3. 지아 울 하크 ...106
4. 덩 샤오핑 ...135
5. 모병, 교관, 훈련병, 다양한 유령들 ...161
6 기증자들, 은행가들 그리고 부당 이득자들 ...206
7. 아편 재배지, 살육의 들판 그리고 마약왕 ...242
8. 러시아, 쓰디쓴 뒷맛과 내키지 않는 복귀 ...305
9. 이집트와 마그레브(알제리) ...345
10. 반미 테러 ...400
11. 필리핀 ...452
에필로그 ...468
출판사 서평
이슬람 테러주의자들의 최대 피해자인 미국이 바로 그 테러주의자들을 조직한 장본인임을 자세히 밝히고 있는 흥미진진한 책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련의 영향력을 제거하기 위해서 이슬람 테러 조직을 통하여 대리전쟁을 치렀다. 소련에 대항하기 위한 이슬람 과격분자들은 미국과 파키스탄, 그리고 여러 서방의 후원에 힘입어 '지하드(성전)'를 치른다.
그러나 1989년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퇴각한 이후 이슬람 사회를 망쳐놓은 세력이 바로 미국임을 깨닫게 된다. 이슬람주의자들에게 그들의 반소 항쟁은 '신성한 전쟁'이었지만,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은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대리로 내세운 [추악한 전쟁]이었던 것이다. 이제 미국에 의해서 교육받은 이슬람의 테러 조직은 미국을 향해 조준한다. 그리하여 미국은 자신이 일으킨 [추악한 전쟁]의 대가를 받게 된다.
“1979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서 미국은 남아시아 지역에 있는 전투적 이슬람 세력과 반공산주의 동맹을 맺는다. 저자 존 쿨리는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 책에서 미국과 이슬람의 동맹에 숨겨진 실상을 처음으로 파헤치고 있으며, CIA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성전(holy war)'을 어떻게 계획하고 운영했는지에 대한 실상도 자세히 보여준다.
특히 새롭게 개정된 판에서는 1999년 12월 이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드러난 빈 라덴이 연루된 테러리스트 음모 조직에 대해서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쿨리는 알제리아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들, 1999년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 1999년에 시작된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소요로 인한 필리핀의 정치적 동요, 특히 2000년에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의 아부 사이야프 집단에 의해서 벌어진 금전적 목적을 위한 유괴 사건까지도 다루고 있다.”
“중요하고도 시기 적절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미국과 가장 보수적이면서도 광적인 일부 이슬람 추종자들 사이에 맺어진 동맹 관계라는 이상한 애정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지 서평
“국제적 동맹에서 일어난 하룻밤의 연애에 대한 설득력 있는 논박…… 공산주의를 대신하여 이슬람 근본주의를 차후의 '사탄 세력'으로 다루게 될 경우에 실로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 "Independent on Sunday"
“이 책을 읽게 될 경우 독자들은 이슬람 근본주의와 서방 간의 충돌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 "Foreign Policy" 지의 전 편집장 찰스 윌리엄 메인즈
“쿨리의 이 책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남긴 영향들을 추적한 야심 찬 기획을 다루고 있으며, 매우 흥미롭고 가치 있는 세부 사항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하다.”
- <뉴욕 타임스> 지 서평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의 역사적인 원인을 명쾌하게 밝혀주고 있는 유일한 책
2001년 9월 11일 오전 9시를 전후해서 한 시간 동안 뉴욕의 쌍둥이 무역센터 빌딩을 비롯해 미국의 여러 곳이 국제 테러리스트들의 습격을 받았다. 우리 모두는 처음 뉴스를 들었을 때의 당황스러움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테러에 대한 분노보다 비극적인 이 사건이 과연 무엇 때문에 일어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냉정하게 분석해 볼 수 있는 혜안을 갈구하게 된다. 더군다나 아랍의 이슬람 문화와 그 정치적 배경에 대해서 너무나 생소한 우리들로서는 현재 미국과 일부 이슬람 국가 간에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전쟁에 대해서 무지한 실정이다. 미 테러 사건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과연 테러의 배후 인물은 누구인가?
무엇 때문에, 무슨 목적으로 그들은 테러를 저질렀는가?
왜 테러범들은 미국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가?
배후 인물로 지목된 빈 라덴은 과연 어떤 인물인가?
미국은 단지 빈 라덴의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는 감춰진 이유는 무엇인가?
아프가니스탄은 왜 미국의 공격을 받으면서까지 빈 라덴을 보호하는 것일까?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조직의 실체는 무엇일까?
왜 아프가니스탄이 국제 테러 조직의 온상으로 인식되는 것일까?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원론적인 문제에 대해서 시원하게 대답해 줄 만한 시사 분석이나 책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 문제의 역사적 원인을 파헤쳐 나가고 있는 이 책의 발간은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특히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테러리즘뿐만 아니라 탈냉전 이후 21세기의 세계 지형이 어떻게 형성될 것인가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내 용
앞에 제시된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1970년대의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야 한다.
저자 쿨리는 현재 미국에 대한 이슬람 과격분자들의 테러가 자행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1970년대의 아프가니스탄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그는 냉전 시대에 대치하고 있던 소련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가장 예민하게 충돌하고 있던 지역이 바로 중동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한다. 더군다나 아프가니스탄은 소련의 중앙 아시아 제국과 맞닿아 있는 국경지대로서 중동의 석유지대로 통하는 중요한 경제적?군사적 요충지였다. 따라서 아프가니스탄은 소련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얽힌 민감한 지역이었던 것이다.
군주정이 폐지된 후 1970년대부터 다소 친소노선으로 기울어진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대해 불안을 느낀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내의 반공세력들을 은밀하게 후원한다. 또한 공산주의자라기보다는 민족주의자였던 당시 지도자 타라키와 아민과도 접촉한다. 후에 쿨리가 당시 소련과 미국의 실질적 담당자였던 주요 인사들의 증언을 통해서 미국 내의 일부 핵심 관료들은 이러한 활동들이 소련을 자극하고,
마침내는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게 되리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마침내 이러한 예상은 1979년 성탄절에 현실로 나타났다. 소련의 브레즈네프는 그의 측근들과 함께 주요 장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결정한 것이다. 이 치명적인 실수가 역사의 방향을 되돌릴 수 없는 비극으로 몰아넣고 만다.
사실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가장 당황한 세력은 미국이었다. 그들은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중동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하게 되지 않을까 불안해하였다. 당시 대통령이던 카터는 원래 미국 CIA가 닉슨 정부 때 보여줬던 치명적인 오욕을 씻기 위하여 깨끗하고 공개적인 CIA를 표방하였다. 그러나 소련의 지배력에 위기를 느낀 카터의 CIA는 다시 은밀한 활동으로 돌아가고 만다.
베트남에서의 패배가 남긴 상처 때문에 미국은 더 이상 직접 전쟁에 개입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들이 찾아낸 방법은 그 본질상 반공주의적인 성격을 지닌 이슬람 세력들을 이용하여 대리 전쟁을 치르는 것이었다. 이리하여 이슬람 과격 분자들에 의한 '지하드'가 시작된다. 이때 아프가니스탄을 중심으로 조직된 이슬람 과격분자들이 중심이 된 탈레반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지하드 활동은 미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같은 이해관계에 얽혀 있던 서방세계, 그리고 친미적인 경향을 지닌 파키스탄과 이집트의 후원을 받고 있었다. 더군다나 중국 역시 소련을 아프가니스탄에서 몰아내야만 하는 전략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공산주의 국가였던 중국 역시 미국의 자발적인 동맹이 되었다. 또한 미국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부유한 산유 국가의 귀족들이나 재벌기업가들이 재정적으로 후원하였다.
이들 중 가장 유력한 거물은 바로 우사마르 빈 라덴이었다. 이때부터 라덴은 성전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였으며, 심지어 이슬람 과격분자들을 사조직화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 아이러니한 사실은 미국의 공수부대나 네이비실 같은 최고의 특수부대가 지하드에 참여하는 병사들을 훈련시켰다는 것이다. 이러한 최고의 체계적 훈련을 받은 이슬람 과격분자들은 이후 소련이 퇴각한 후 반미 테러리스트로 변한다.
아프가니스탄의 입장에서 보자면 '성전'이었지만 미국 측으로 보자면 자신의 실리를 위해서 대리 용병을 내세운 '추악한 전쟁'이었던 이 전쟁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CIA는 아프가니스탄의 일부를 마약 지대로 만들어버리고 만다. CIA는 아마도 자신들의 선택이 가져올 엄청난 재앙을 어느 정도 감지하였는지 모르지만,
전쟁에서의 승리라는 분명한 명분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의 처절한 희생을 선택하였던 것이다. 아마도 아프가니스탄을 마약 생산국으로 전락시키고, 많은 아프가니스탄의 성인과 심지어 어린이들까지도 마약 중독자로 몰아넣음으로써 그들을 희생시킨 미국의 전략은 군사적으로는 성공하였지만 이후 엄청난 피의 보복을 몰고 오게 되었다.
사실 마약의 가장 큰 피해자는 소련이었다. 소련이라는 거대한 곰을 직접 쓰러뜨릴 수 없다면 성가시게 해서 지치게 만들어야 한다는 '모기' 전략은 어느 정도 성공하였지만, 동시에 아프가니스탄과 서방에까지도 마약 중독자수의 엄청난 증가를 가져왔다.
미국의 마약 단속반은 이러한 위험을 감지하고 CIA의 계획을 막으려 하였지만 미국의 선택은 단호하였다. 그들의 선택은 소련과의 대리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그들이 망가뜨린 이슬람 과격분자들의 분노를 낳았다.
1989년 소련이 퇴각한 후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은 더욱 비참하게 되었다. 이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그대로 방치한 후 달아나버렸지만, 그렇게 방치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과거에 미국과 동맹하여 성전 활동을 벌였던 탈레반 정부가 들어섰다. 이제 과격한 이슬람주의는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을 너머 파키스탄과 중동, 그리고 북아프리카와 필리핀으로까지 확장되었다.
그러면서 점차적으로 과거의 동맹이었던 미국에 대한 보복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보복 활동은 '지하드' 활동 당시 미국에게서 배웠던 방법으로 자행되었다. 빈 라덴 세력과 같이 점차적으로 사조직화 되고 있는 이슬람의 테러 활동은 미국이 자행한 [추악한 전쟁]의 결과물이다.
더군다나 공산주의가 패망한 이 시점에서 자신이 상대해야 할 새로운 악마의 화신을 이슬람 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는 미국의 판짜기 구도가 더더욱 구체화되고 있는 한 이슬람 과격 분자들의 선택은 더욱 분명해질 것이다. 그럴 경우 인류는 또다시 엄청난 재앙을 맞게 되고 말 것이다.
저자 소개
존 K. 쿨리
ABC 뉴스의 특파원이며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관한 광범위한 책을 저술하였다. 그는 이 책 외에도 다섯 권의 책을 발표하였는데, 그 중에는 《보복: 중동에서 미국의 오랜 전쟁 Payback: America's Long War in the Middle East》(1991)와 《리비아의 모래폭풍: 가다피의 혁명 Libyan Sandstorm: Qaddafi's Revolution》(1981) 등이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9422778 | ||
---|---|---|---|
발행(출시)일자 | 2001년 10월 13일 | ||
쪽수 | 488쪽 | ||
크기 |
152 * 223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Unholy wars : afghanistan, America and international/Cooley, John K.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