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나처럼 ‘나는 바보고 학벌이나 능력, 자격, 재능도 없는 쓸모없는 인간이다.’라고 굳게 믿는 사람에게 바보라도 1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 본문 16쪽 중에서

‘엘리트나 천재들과 똑같이 하면 나 같은 바보는 그들을 따라잡을 수 없어. 그렇다면 그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을 사용해 허를 찔러 깜짝 놀라게 해줘야지!’라는 강렬한 학벌 콤플렉스가 원동력이 되었다.
바보라도 연봉 1억을 받는 방법은 가짜 엘리트에 대한 대항 의식에서 탄생한 묘안이자 단기간에 연봉을 올릴 수 있는 비책이다.
나는 체면 불구하고 세상에 넘쳐나는 성공의 힌트를 실천하며 수많은 시도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바보의, 바보에 의한, 바보를 위한 성공 법칙’을 체계화했다. 이 비법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유명 대학을 졸업한 자칭 엘리트 샐러리맨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 본문 21쪽 중에서

남이 뭔가 해주기를 원한다면 먼저 나부터 상대방에게 뭔가를 주는 것이 좋다. 이른바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다. 그런데 젊을 때는 자신의 일에만 정신이 쏠리는 데다 기술이나 인맥도 없어서 상대방에게 무엇을 주면 좋을지, 또 어떻게 하면 도 움이 될 수 있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남에게 뭔가를 주지도 못하고 받지도 못한다. 연봉이 1억을 넘은 지금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온 힘을 다해 상대방을 돕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남이 내게 빚지는 것이라고 생각을 바꿨다.
약점 레이더를 이용해 상대방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이나 원하는 것을 해준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은 빚을 졌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 빚은 ‘나중에 인출할 수 있는 저금’과 같다. 맡긴 것은 반드시 돌아오는 법이다. 게다가 남이 내게 진 빚은 몇 배나 커져서 돌아온다. 이 세상에서 가장 이자가 높은 저금은 ‘사람에게 하는 저금’이다.
- 본문 69~71쪽 중에서

일하다 보면 선택을 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에 놓일 때가 있다. 그러나 능력이나 경험이 부족한 바보 샐러리맨들은 어떤 것을 선택해야 정답인지, 어느 쪽을 선택해야 이득을 볼 수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1초 만에 선택할 수 있다.
‘하고 싶다’와 ‘하기 싫다’만을 판단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쪽을 선택하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이익인지 손해인지, 정답인지 오답인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단순히 내가 하고 싶은 쪽을 선택한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고민할 필요도 없고, 1초 만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 본문 115~116쪽 중에서

꿈이나 목표를 무리하게 세우면 거기에 얽매여 자신의 가능성을 제약받을 때가 있다. 그러므로 꿈이나 목표를 세우지 말고 날마다 온 힘을 다해 바보의 6대 비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꿈이나 목표, 이상적인 미래도 전부 오늘의 행동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 본문 191쪽 중에서

인간의 행동은 감정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논리적으로 옳다고 해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숫자와 데이터로 가득한 기획서를 작성하여 기획의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상대방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상대방을 설득하고 싶다면 숫자나 논리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의 기분이 어떨 때 움직이는지 생각하고, 그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으로 설득해야 성공률이 높아진다.
- 본문 196쪽 중에서

나는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평가하지 않으려고 조심한다. 직접 겪은 일이 아닐 때는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인데…….”라고 전제한 후에 말한다. 내가 ‘성공의 끈’을 붙잡으려고 과감하게 행동하는 것도 직접 체험하고 평가해야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해보지도 않고 평가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한 번이라도 좋으니 발을 집어넣어 보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면 일단 가고 나서 판단해라. 시도해보고 그 길이 아닌 것 같으면 그때 그만두면 된다. 시도해보지도 않고 ‘못해.’ ‘안 어울려.’라고 하면 눈앞의 큰 기회를 놓칠 것이다.
- 본문 209쪽 중에서